[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중국 경기부양 발언과 오는 23일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 기대감에 상승하며 182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고 있다.
22일 오후 12시2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0.71포인트(1.15%) 오른 1819.84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61억원, 1367억원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5거래일만에 '팔자'에서 '사자'로 전환했다. 기관만 매도폭을 점차 확대하며 978억원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2438억원 매도, 비차익 1120억원 매도, 총 3560억원의 매도물량이 출회되며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을 제외하고 전부 붉게 물들어 있다. 증권(2.89%), 건설업(2.30%), 전기·전자(2.10%), 음식료품(1.69%), 기계(1.46%) 순으로 강세다.
코스피가 반등하면서 증권주의 흐름이 견조하다.
삼성증권(016360),
HMC투자증권(001500)이 4% 넘게 오르고 있고,
우리투자증권(005940),
KTB투자증권(030210),
미래에셋증권(037620),
NH농협증권(016420),
교보증권(030610),
대우증권(006800),
동양증권(003470),
한화증권(003530),
현대증권(003450),
SK증권(001510),
동부증권(016610)이 1~4% 상승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50종목 가운데
LG생활건강(051900),
POSCO(005490),
한국전력(015760),
한국타이어(000240),
KT&G(033780),
대한생명(088350),
NHN(035420),
롯데쇼핑(023530) 순으로 내리고 있고 반면,
우리금융(053000),
LG전자(066570),
삼성전기(009150),
삼성전자(005930),
현대중공업(009540),
하나금융지주(086790)가 3% 넘게 상승하고 있고,
고려아연(010130),
LG디스플레이(034220),
호남석유(011170),
삼성SDI(006400),
기업은행(024110),
SK하이닉스(000660),
SK(003600),
신한지주(055550)가 1% 넘게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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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는 시네마 3D 스마트TV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전해지면서 6거래일만에 반등했다. 4% 넘게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9.75포인트(2.17%) 오른 458.64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55원 내린 1163.2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