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다른 바이오주들이 하락하는 동안 혼자 올라갔던 셀트리온의 업보다.
22일 셀트리온은 장 중 약세를 보이다가 간신히 보합을 기록했다.
반면 다른 바이오주들은 강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도 씨젠과 함께 꼽혔지만 주가에 반영되지 못했다.
바이오 관련주들이 많이 하락했고
알앤엘바이오(003190)에서 줄기세포를 통해 난치병을 치료하는 논문을 발표하는 등 호재가 있었기 때문이다.
다른 바이오주들은 낙폭 과대 평가로 오른 반면 셀트리온은 반대로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 무상증자가 곧 실시되는데, 무상증자 이후 단기적인 상승 모멘텀이 없어서 투자자들이 매도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셀트리온이 무상증자 등을 발표하면서 이번달 초부터 보름 동안 주가가 50% 상승했다.
셀트리온이 약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기업 가치는 흔들리지 않았다.
이 연구원은 “2~3분기 신약 허가 신청 등 셀트리온의 장기적 모멘텀은 여전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