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구글이 지난해 8월 발표했던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인수를 마무리 했다.
22일(현지시간) 래리 페이지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구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를 완료했음을 발표했다.
구글은 또 자회사가 된 모토로라의 새 대표로 데니스 우드사이드(Dennis Wood) 전 미국담당사장 겸 이번 M&A책임자를 선임했다.
래리 페이지는 새 모토로라 대표에 대해 "에너지가 넘치는 철인"이라며 "뛰어난 리더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구글은 모토로라 인수를 통해 모토로라가 갖고 있는 1만7000개 이상의 특허를 확보하게 됐다. 구글은 이를 통해 스마트폰 운영체제(OS)와 관련한 분쟁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