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SBI모기지(950100)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임시배당으로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가배당률은 5.6%로 배당금 총액은 약 71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6월말이며 배당기준일로부터 1개월이내에 배당금이 지급된다.
SBI모기지 관게자는 "이번 임시배당은 코스피 상장당시 투자자들에게 약속했던 상장 특별배당의 성격"이라며 "매년 배당을 통해 순이익의 30%정도를 주주들에게 환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루야마 노리아키 SBI모기지 대표이사는 "주력 상품인 'FLAT35'가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해도 4월까지 2위권 그룹과의 격차를 벌이며 점유율 1위를 지속하는 등 판매실적이 지속 증대되고 있다"며 "주력사업인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사업을 확대시켜 나가는 한편, 임시배당 외에도 한국 주택론 시장 진출, 정기주주총회 한국 개최, 분기별 한국 기업설명회 진행 등 한국 투자자들의 신뢰를 쌓아가기 위한 약속을 반드시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임시배당은 오는 6월19일 한국에서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서 최종 승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