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수주 실적 지속-이트레이드證

입력 : 2012-05-24 오전 8:19:48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4일 대우조선해양(042660)의 수주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목표주가를 4만2000원을 제시했다.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50억달러 수주를 달성했으며 상반기 누계 수주실적은 90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특히 조선 빅3 간 차별화는 줄어드는 추세여서 삼성중공업의 기업가치평가(밸류에이션)의 프리미엄이 지속될수록 대우조선해양 주가상승세도 동행할 것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평가다.
 
조선업의 수주전망은 당분간 해양•특수선 중심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배럴당 90분 이상 유지되고 있어 해양에너지 개발 수요는 여전히 견조한 상황이며 유럽리스크가 낮아질수록 발주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독자적인 해양플랜트 수주영업이 진행되고 있어 빅3 중 차별화가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상반기 페트로나스 FLNG와 앙골라 플랫폼에 대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쳤다.
 
박 연구원은 “경쟁사와 수주 경쟁 중인 블록B 수주결정은 7월 중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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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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