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한국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매장을 기반으로 한 협업 매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올해 추가로 오픈하는 50개의 매장 중 80%에 해당하는 40여개의 매장을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업체와 부지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협력 매장을 통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고객들이 식사와 쇼핑, 그리고 주유를 한 곳에서 해결 가능하도록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유니클로와 함께 문을 연 용인 마북DT점 이외에도, SK 에너지 등 현재 주유소와 협력한 14개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션 뉴튼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협업 매장 형태의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 중심의 ‘원 스톱 서비스(One Stop Service)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운전자들이 자동차에 탄 채 주문이 가능한 맥도날드만의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은 지난 1992년 한국맥도날드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매장 형태로 현재 전국적으로 70여개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