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181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매도하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가 맞서는 양상이다.
24일 오전 10시18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5포인트(0.1%) 상승한 1810.47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이 1067억원 매도세를 이어가는 반면 기관이 604억원, 개인도 299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여전히 매도 우위다. 차익거래가 11억원 순매수 중이지만 비차익거래에서 825억원 매도하면서 총 814억원의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건설(2.12%), 기계(1.55%), 비금속광물(1.28%), 운수창고(1.28%), 의료정밀(0.96%), 철강·금속(0.67%) 등이 상승세다.
반면, 전기·전자(-1.05%), 제조업(-0.34%), 통신업(-0.34%), 운송장비(-0.16%), 보험(-0.27%)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한국항공우주(047810)의 오름폭이 가장 눈에 띈다. 외국인의 매수세에 6% 가까이 뛰어오르며 사흘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04포인트(0.89%) 상승한 459.94에서 움직이고 있다.
게임 대장주의 승승장구에 게임주가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날(064260),
네오위즈(042420),
소프트맥스(052190),
조이맥스(101730),
네오위즈게임즈(095660),
라이브플렉스(050120),
컴투스(078340),
이스트소프트(047560),
게임빌(063080),
드래곤플라이(030350),
JCE(067000),
웹젠(069080) 등이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35원 오른 1176.2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