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KT(030200)는 롱텀에볼루션 워프(LTE WARP)가 'LTE 월드 서밋 2012'에서 'LTE 어워드 2012'의 최우수 LTE 네트워크 사업자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제정된 'LTE 어워드 2012'는 세계 통신미디어시장에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와 전략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LTE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알려져 있다.
KT는 세계 최초로 가상화 기술을 LTE 상용망에 적용해 차세대 LTE 기술을 구현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심사위원인 쟝 피에르는 "KT의 LTE WARP는 클라우드 기술을 이동통신에 성공적으로 적용하고 과부하를 적절히 분산해 최상의 데이터 속도를 구현했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김성만 KT 네트워크부문장 부사장은 "KT 기술력의 우수성과 위상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국내 LTE 시장 판도를 확 바꾸고 글로벌 시장에도 LTE WARP 수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KT 김성만 네트워크부문장(가운데)이 23일 밤(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LTE 월드 서밋 2012' 에서 '최고 LTE 네트워크 혁신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