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신증권은 25일
코오롱인더(120110)에 대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2분기 실적개선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는 듀퐁과의 소송 건이 여전히 진행되는 등 일부 리스크 요인에도 매수의견을 유지한다"며 "이유는 듀퐁과의 소송 이슈가 부각된 지난해 9월 이후 8개월간 주가하락이 상당부문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1분기엔 각 사업부문별 안정적인 영엽실적과 일회성 비용 감소 영향으로영업이익 961억원이라는 컨센서스 수준에 부합하는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2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약 1134억원으로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2분기 실적은 화학부문 정기보수(5만톤) 영향에도 주요 원재료의 가격안정, 에어백 증설효과, 성수기 도래 등으로 실적개선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듀퐁 소송 관련 문제가 지속되고 있지만 하반기 중 해결방안이 도출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