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의 물가가 예상을 소폭 웃돌았지만 정부의 목표치에는 아직 모자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달 전국근원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같은기간보다 0.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달 기록한 0.2% 증가와 동일한 수치며 사전 전망치인 0.1%는 소폭 상회했다.
다만 일본은행(BOJ)의 목표치인 1% 달성은 아직까지 요원한 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4월의 근원 CPI는 직전월과 비교해도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와 신발 등 잡화류가 2.1% 상승하며 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 변동성이 큰 신선식품 가격을 포함한 물가지수는 전년 같은기간보다 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