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아시아 주요 증시의 약세에 덩달아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다. 그러나 기관의 꾸준한 매수세로 지수는 1820선을 가까스로 지켜내는 모습이다.
25일 오후 2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35포인트(0.46%) 상승한 1822.82에서 움직이고 있다.
기관이 1248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도 94억원 순매수하며 동조하고 있다. 그러나 외국인은 886억원 순매도하면서 이날로 18거래일째 매도 행진이다.
프로그램 매매도 매도 우위다. 차익거래 684억원, 비차익거래 816억원 등 총 1501억원의 매물이 출회되는 상황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01%), 화학(1.99%), 철강·금속(1.79%), 기계(1.23%), 통신업(1.14%) 등 대부분이 상승하는 반면, 보험(-1.41%), 전기가스업(-0.56%), 금융업(-0.55%), 운송장비(-0.28%), 섬유·의복(-0.18%)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24포인트(1.37%) 상승한 461.96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하면서 460선을 회복, 사흘만에 반등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녹십자(006280) 피인수 기대감에 나흘 연속 가격 제한 폭까지 치솟은
이노셀(031390)을 비롯해
헤스본(054300),
케이씨피드(025880),
엔피케이(048830),
신원종합개발(017000),
한국정보공학(039740),
씨앤케이인터(039530),
지엠피(018290),
브리지텍(064480),
코리아본뱅크(049180),
네오엠텔(096040),
스템싸이언스(066430) 등 12개 종목이 상한가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5원 오른 1183.0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