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국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가계소비 증가가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HSBC는 25일 "한국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경제 구조 때문에 대외요인에 따른 소비변동성이 크다"며 "경제성장에서 가계소비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며 고 지적했다.
HSBC는 "글로벌 경쟁속에서 신흥아시아 경제가 성숙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가계소비 증대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특히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경우 더욱 그렇다"고 설명했다.
가계소비 확대를 위해서 고용안정성을 강조했다.
고용안정이 미래소득에 대한 예측을 가능케하고 현재소비를 증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HSBC는 "지속적인 소비확대를 위해 정규직 고용확대 등 고용안정성을 제고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경직된 고용시장 규제를 없애는 당국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