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내년 증권사들은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의 결과로 연간실적을 집계한다.
25일
키움증권(039490),
미래에셋증권(037620),
HMC투자증권(001500),
삼성증권(016360),
우리투자증권(005940),
대신증권(003540),
현대증권(003450),
동양증권(003470),
한화증권(003530),
SK증권(001510),
교보증권(030610),
이트레이드증권(078020),
KTB투자증권(030210),
NH농협증권(016420) 등은 주총을 열고 결산월을 3월에서 12월로 변경했다.
남은 증권사들도 내년까지는 결산월을 변경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회사들은 자본시장법에 따라 3월 결산을 해왔었다.
하지만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2월 법을 개정함에 따라 2014년부터는 금융투자회사들도 12월 결산이 가능해졌다.
3월에서 12월로 결산월을 변경한 금융투자회사들은 올해까지는 기존 방식대로 실적을 발표한다.
그리고 결산월이 변경되는 2014년에 맞춰 내년은 3개 분기만 결산한다.
금융투자회사들은 3월 결산월을 유지할 경우 모회사와 결산월이 달라 연 2회의 감사를 받았고, 국제회계기준(IFRS)이 도입되면서 회계와 감사 업무가 증가하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