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유가가 배럴당 91달러선 위로 올라섰다.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9센트(0.3%) 상승한 배럴당 91.15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증시가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휴장, 이날 거래량은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7월 만기 브렌트유도 전장대비 28센트(0.26%) 상승한 107.11달러를 기록했다.
그리스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완화된 점이 유가 강세로 이어졌다. 그리스의 2차 총선을 3주 앞두고 긴축에 우호적인 정당인 시리자의 지지율은 하락, 보수정당 신민당의 지지율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영향이다.
달러 약세도 유가 강세를 지지했다.
한편, 이날 금 값은 4.10달러(0.3%) 띈 온스당 157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