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BS투자증권은 29일
세아베스틸(001430)에 대해 업황과 기업 자체의 펀더멘털이 양호한 가운데 시장의 과도한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만4000원을 유지했다.
윤관철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부진은 ▲실적 회복의 정체, ▲철강 업종 디스카운트에 따른 동반 하락, ▲경쟁업체의 특수강 시장 진입 가능성 등을 요인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면서 "그러나 2분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고 특수강봉강은 업종 내 가장 수급이 견조한 아이템인 만큼 주가 하락에 대한 설명력은 낮아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이는 경쟁업체의 증설 우려에 대해서는 가능성은 공감하지만 규모의 경제, 품질 경쟁력을 감안할 때 캡티브에 국한된 경쟁으로 제한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수강봉강 판매는 4월에도 18만톤에 육박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100% 가동률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라며 "성수기에 따른 판매 호조로 2분기 총판매는 1분기대비 1만2000톤 증가한 53만2000톤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