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840선 탈환..기관의 힘(13:23)

입력 : 2012-05-29 오후 1:37:03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오름폭을 키우며 1840선에서 추가 상승을 넘보고 있다.
 
29일 오후 1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8.09포인트(0.99%) 오른 1842.23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만 724억원 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9거래일째 매도공세를 펼치며 181억원 팔고 있다. 개인도 가파르게 팔자세를 확대하며 1361억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843억원 매수, 비차익 983억원 매도, 총 137억원 매도물량이 출회 중이다.
 
업종별로는 보험(-0.44%), 음식료품(-0.29%), 섬유·의복(-0.16%), 의료정밀(-0.13%)이 소폭의 약세흐름이다. 반면, 운수창고(2.40%), 운송장비(2.00%), 증권(1.53%), 기계(1.38%), 비금속광물(1.17%) 순으로 강세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팔자세에 보험업이 내리고 있다. 동양생명(082640), 삼성화재(000810), 롯데손해보험(000400), 메리츠화재(000060), 그린손해보험(000470) 순으로 하락세다.
 
STX그룹주가 주거래은행인 KDB산업은행과 오는 31일 재무구조 약정을 체결할 것이라는 소식에 동반 강세다. STX(011810),STX메탈(071970), STX조선해양(067250), STX팬오션(028670), STX엔진(077970)이 6~9% 상승 중이다.
 
조선주의 흐름도 견조하다. 그 동안 낙폭이 과대했다는 인식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고, 해외 수주 모멘텀도 한 몫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042660), 현대미포조선(010620), 한진중공업(097230), 삼성중공업(010140)이 2% 넘게 오르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이 노르우이 프레드올센 에너지로부터 7억달러 규모의 반잠수식 시추선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3% 넘는 강세다.
 
코스피가 반등하면서 증권주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한양증권(001750), NH농협증권(016420), 키움증권(039490)만 소폭의 약세고 미래에셋증권(037620)이 4% 넘게 오르고 있고, 대우증권(006800), 우리투자증권(005940), 현대증권(003450), SK증권(001510)이 1~5% 강세다.
 
태양광 관련주의 흐름이 견조하다. OCI(010060), 웅진에너지(103130), 오성엘에스티(052420)가 3% 넘는 상승세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수주기대감에 5% 넘는 급등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가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5% 가까이 강세다.
 
엔씨소프트(036570)가 신작 블레이드 앤드 소울 기대감에 3거래째 상승하고 있다. 현재 4% 넘게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40포인트(1.38%) 오른 468.81을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068270)이 이날부터 50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는 소식에 3거래일째 강세다.
 
김두관 관련주가 동반 상승중이다. 넥센테크(073070), 아즈텍WB(032080), 한국주강(025890)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광림(014200), 한라IMS(092460), 한국정밀기계(101680)가 6% 넘는 급등 중이다.
 
이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05원 내린 1178.4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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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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