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830선에서 지루한 횡보를 하고 있다.
29일 오후 12시2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46포인트(0.57%) 오른 1834.63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684억원 홀로 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9거래일 연속 매도공세를 멈추고 않고 74억원 어치 팔자세다. 개인도 점차 매도폭을 확대하며 1004억원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299억원 매수, 비차익 639억원 매도 등 총 339억원 매도물량이 출회 중이다.
업종별로는 보험(-0.54%), 음식료품(-0.39%), 전기·전자(-0.21%), 은행(-0.17%), 의료정밀(-0.10%), 섬유·의복(-0.27%) 순으로 약세고 나머지는 강세다. 운송장비(1.73%), 운수창고(1.54%), 비금속광물(0.97%), 증권(0.84%), 기계(0.83%) 순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50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000660),
엔씨소프트(036570),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010140),
호남석유(011170),
LG(003550),
SK이노베이션(096770),
우리금융(053000),
LG디스플레이(034220),
현대모비스(012330),
롯데쇼핑(023530),
OCI(010060),
S-Oil(010950)이 1% 넘게 상승세다. 반면,
삼성전기(009150),
한국타이어(000240),
NHN(035420),
삼성화재(00081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오리온(001800),
외환은행(004940),
SK C&C(034730),
현대건설(000720),
삼성전자(005930),
고려아연(010130) 순으로 밀리고 있다.
후성(093370)이 바스프에 10년간 2차전지 소재를 독점공급하게됐다는 소식에 5% 가까이 급등 중이다.
만도(060980)가 브라질에 대규모 부품공장을 준공했다는 소식에 3% 안팎의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30포인트(1.36%) 오른 468.74를 기록 중이다.
이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95원 내린 1179.5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