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하반기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크게 늘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00원을 유지했다.
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아시아나항공 영업이익은 354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고유가 등으로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48.2% 줄었다면 하반기는 성수기와 유가하락으로 42.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대한통운 지분 매각으로 연간 이자 부담이 500억원 감소했고, 이익구조 안정으로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어 향후 주가는 경쟁사와 차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