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오비맥주는 몽골 환경보호 사업의 일환으로 '카스 희망의 숲 가꾸기' 조성사업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몽골에서 판매되는 '카스' 판매금액의 1%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모아 몽골의 울란바토르 아이막 에르덴 솜, 테렐지 국립공원에 나무를 심는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에는 오비맥주 봉사단원 외에도 몽골의 미래를 짊어질 현지 대학생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석해 몽골의 사막화와 황사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함께 힘을 모았다.
오비맥주는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을 통해 몽골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최수만 오비맥주 전무는 "몽골의 사막화로 인한 국내의 황사 피해를 줄이는 것은 물론, '카스'가 현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어 이에 보답하고자 조림사업을 시작했다"며 "올해부터 대표 브랜드 '카스'를 중심으로 'Fresh Cass, Fresh Earth'라는 환경보전 슬로건을 제정, '카스'를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브랜드로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스 희망의 숲 가꾸기' 조성 사업은 지난해 10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 '세계맥주제조업연합회(WBA)' 연례회의에서 주요 사회공헌활동 실행사례로 발표, 세계 맥주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