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30일 중국국채예탁결제기관(CCDC)을 방문해 양 기관 간 상호협력과 정보교류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우 쳉시앙 CCDC 사장과 바이 웨이쿤 전무 등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선 한국 증권시장 관련세제와 예탁결제원의 역할, 외화증권예탁결제서비스 등을 알리는 워크숍도 동시에 개최됐다.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이해 예탁결제원과 CCDC는 MOU체결을 통해 양국의 자본시장 특히 채권시장에서의 양 기관 간 상호협력 및 정보교환 등의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
한편, 김경동 예탁결제원 사장은 CCDC에 이어 중국 중앙예탁결제기관(SD&C)을 방문해 MOU체결 10주년을 기념한 양 기관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과 하반기 개최 예정인 한중일 3국 CSD 회의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