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롯데홈쇼핑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추진하는 '행복나눔N캠페인'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전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행복나눔N캠페인' 기금 전달식 및 협약 체결식에서 롯데홈쇼핑은 총 8억원의 기금을 기탁했다.
이 캠페인은 소비자가 나눔을 상징하는 N마크가 붙은 제품을 구입하면 기업이 수익금의 일정 부분을 기금으로 적립해 사회에 기부하는 형식으로 운영되며, 지난 2010년 4월부터 시작돼 이번 협약을 통해 총 52개의 기업이 참여하게 된다.
롯데홈쇼핑이 기탁한 8억원은 사단법인 열린의사회가 매월 실시하는 지역 무료의료봉사활동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롯데홈쇼핑은 다음달부터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행복나눔데이'로 지정해 하루동안 TV홈쇼핑, 인터넷쇼핑몰, 카탈로그, 모바일 등 전 판매채널을 통해 얻은 수익금의 1%를 기부해 '건강나눔 기금'으로 쓸 예정이다.
◇31일 열린 '행복나눔N캠페인' 협약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