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국감)"대우조선 유찰되면 포스코 재입찰 가능"

입력 : 2008-10-21 오후 5:09:00
[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 대우조선해양 매각이 유찰되면, 포스코가 다시 매각에 참여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유성 산업은행장은 21일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매각과 관련해  "법률적 검토는 유찰돼 새로운 입찰을 실시하면 포스코가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민 행장은 이 날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민주당 이석현 의원이 "입찰이 새로 이뤄질 경우 (포스코의)참여가 가능하냐"는 질의에 이 같이 답변했다.
 
민 총재는 "다시 새로운 입찰을 실시하면 포스코도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안다" "한화와 현대중공업의 입찰 서류 검토 뒤 내용상 하자가 없다면 2425일쯤 우선협상 대상자를 발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 매각은 당초 포스코 등 4개 컨소시엄이 지원했다가 GS의 참여 철회로 포스코가 자격을 상실, 현재 한화컨소시엄과 현대중공업컨소시엄 2곳이 입찰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 shri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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