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3가 HDI, FC-CSP 사양이 상향되고, MLCC 소요량이 기존 스마트폰에 비해 30%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삼성전기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8.6% 증가한 1조 8977억원,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보다 18.8% 증가한 1268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 개선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주"라며 "2분기에도 1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20% 가까이 증가하고 3분기까지 실적 개선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최근 주가 하락으로 상승 여력이 확대됐고, MLCC, FC-CSP, FC-BGA는 해외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가능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