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4대강 공사 담합 건설사 과징금 부과..건설株↓

입력 : 2012-06-01 오전 10:26:40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4대강 사업에 참여한 건설사들에 과징금이 부과될 것이란 소식에 건설주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1일 오전 10시20분 현재 대림산업(000210)은 전일대비 4.31% 내린 9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건설(000720)은 2.56% 하락 중이고, GS건설(006360)은 2.36% 내린 7만86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건설업계와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4월 4대강 입찰담합 혐의가 있는 건설사 20곳에 시정명령을 내리겠다는 심사보고서를 통지했다.
 
공정위는 20개 건설사 중 현대·GS·대우·포스코·SK·GK·한화·대림·금호·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삼성중공업 등 12개사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키로 하고, 이달 중 전원회의를 열어 과징금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공정위는 현대건설·삼성물산·GS건설·대우건설·대림산업·SK건설 등 6개사에 대해서는 담합을 주도한 것으로 판단, 담당임원들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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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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