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하이투자증권은 5일 지난 달 국내 휴대폰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LG전자(066570)와 팬택이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수요를 끌어올려 전달보다 21% 증가한 184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은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TE폰 시장 전체 규모는 154만대로 전달보다 51%나 증가했다"며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통신 3사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한 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달 총 111만대를 팔아 60%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지만, 전달보다는 소폭 감소했다.
반면 LG전자는 LTE폰을 포함해 44만대를 판매해 전달의 18%에서 24%로 시장 점유율이 크게 증가했다. 팬텍은 같은 기간 29만대로 시장 점유율 16%를 보여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그는 "이번 달 중 3G모델로 갤럭시S3가 국내에 출시될 예정인 만큼 판매 동향이 주목된다"며 "해외 판매 동향이 긍정적인 만큼 국내에서도 견고한 판매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