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9시31분 빙그레는 전날보다 6.71% 오른 7만47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7만65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롯데삼강 역시 장중 56만5000원까지 오르며 새로운 기록을 썼다.
이날 삼성증권은 빙과주들이 무더위 덕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무더위에도 실내온도를 규제하고 있는데다 주5일 수업제 도입, 런던올림픽 예정돼 있는 등의 상황이 무더위주들의 매출을 확대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빙그레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8.6% 높은 8만3000원을 제시했다.
신영증권은 롯데삼강에 대해 중장기적인 성장성이 밝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11% 상향 조정한 72만원으로 제시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그룹의 관심이 우수한 재무구조,주력 사업의 마진 개선으로 M&A와 투자 독자적 수행 가능할 전망"이라며 "성장에 대한 프리미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장기 성장성 외에도 날씨가 예년보다 더워지고 있어 단기 실적도 든든해 주가 상승 탄력이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