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신영증권은 7일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구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4200원을 제시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면서 그간 부진을 털고 향후 탄력적인 주가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핵심사업부인 멀티플렉스 부문의 실적급증이 가장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1분기에 메가박스 관객은 전년동기비 21.2% 증가했고 경기침체 수혜과 흥행작 속출 등에 힘입어 4~5월 관객도 전년동기비 33.9%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EPS는 전년대비 43.7% 증가할 전망인데 작년 2분기에 출자한 메가박스(지분율 50%)의 실적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계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주가는 올해 P/E 7.0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제이콘텐트리의‘환골탈태’를 반영치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부문별 가치를 합산한 적정주가는 42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