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제주~타이베이 노선 '스타트'

주 4회(수, 목, 토, 일)운항..10번째 국제선 취항

입력 : 2012-06-07 오전 9:40:16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진에어가 10번째 국제선 정기편인 제주~타이베이 노선의 첫 운항을 알렸다.
 
7일 진에어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제주국제공항 3층 국제선 발권 카운터 앞에서 제주~타이베이 노선 운항 식을 가졌다.
 
제주~타이베이 노선은 189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이 투입, 주 4회(수, 목, 토, 일)운항한다.
 
스케줄은 오후 7시40분 제주를 출발해 오후 8시50분 타이베이(현지시간)에 도착한다.
 
왕복편은 다음날 오전 9시45분 타이베이를 출발, 낮 12시45분 제주에 도착하는 여정이다.
 
김재건 대표는 취항 식에서 "현재 진에어의 제주~상하이 노선이 연중 80% 이상 꾸준한 탑승률을 보이며 많은 수의 중국 관광객을 제주도로 유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제주~타이베이 노선도 대만 내 한류 열풍 등 한국 관광에 대한 욕구를 제주도 입국 수요로 집중시켜 관광 경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진에어는 지난 2008년 7월17일 김포~제주 노선으로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약 3년 11개월 만에 10번째 국제선에 취항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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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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