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팬택이 치열한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시대 경쟁 속에 기술경제학적 관점에서 앞으로도 꾸준히 신기술 개발과 우수한 품질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7일 밝혔다.
팬택은 '베가레이서2'가 배터리 걱정없이 현존 최고의 속도를 즐길 수 있는 LTE 스마트폰으로서 지난달 11일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다 빠른 속도의 LTE 주파수 대역 선택
팬택은 현재
SK텔레콤(017670)용 '베가레이서2'가 800㎒, 1.8㎓의 두 가지 LTE 주파수 대역을 이용할 수 있는 멀티캐리어 서비스와 LTE자동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유일한 LTE 스마트폰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베가레이서2'로 멀티캐리어 서비스를 이용하면 800㎒, 1.8㎓의 주파수 대역 중 보다 빠른 속도의 주파수 대역을 선택해 LTE 통신을 이용할 수 있어 네트워크 부하를 피해 가장 빠른 LTE 통신을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SK텔레콤이 상용화한 세계 최초 LTE자동로밍 서비스도 현재 복수의 LTE 주파수 대역을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LTE 스마트폰인 '베가레이서2'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1.8㎓ 대역은 일본, 유럽 등에서 LTE 대역으로 채택되고 있어 앞으로도 '베가레이서2'가 해외 LTE 로밍에서 앞서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3G 음성통화에서 LTE 데이터 통신으로 보다 빠른 복귀
팬택은
KT(030200)용 '베가레이서2'에 FRTL(Fast Return To LTE) 기술이 탑재됐다며, 이를 통해 3G 음성통화가 끝난 후 빠르게 LTE 데이터통신으로 복귀할 수 있어 3G 통신과 LTE 통신간 이동을 빠르게 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기술은 팬택이 사업자에 제안해 개발한 기술이라며, 팬택이 해당기능의 불안정성을 해소해 최초로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팬택은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지난해 12월 출시한 '베가 LTE M'(KT향)에 최초로 탑재한 이래, '베가레이서2'에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김태협 팬택 상품기획실장은 "팬택은 사용자가 가장 쾌적하고 편리하게 LTE 스마트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신기술을 개발해 '베가레이서2'에 탑재했다"며, "이외에도 음성인식, 동작인식과 같은 터치리스 유저인터페이스(UI)로 세상을 놀라게 해왔던 팬택은 앞으로도 기술력과 품질을 가장 우선적으로 추구해, 보다 나은 스마트폰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팬택은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중에도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가지고 있는 모든 자원을 신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에 투자해 LTE 시대에 걸맞는 최적의 LTE 스마트폰을 한발 앞서 지속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스마트폰 시장에서 굳건한 팬택의 지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