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tvN은 토익계의 신화 유수연이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연봉 10억의 스타강사가 되기까지 겪었던 유학생활 이야기와 희망 메시지를 전한다고 8일 밝혔다.
수강생들의 정곡을 찌르는 독설강의에 대해 유수연은 "사람들이 듣고 싶지 않은 말을 하니까 독설이라고 하는 것"이라며, 자신이 하는 독설은 과거 나약하거나 게을렀던 자신에게 스스로 했던 말들이라고 밝혔다.
유수연은 대학교 4학년에 무작정 떠났던 호주 유학이 자신의 인생을 바꿨지만, 그 과정에도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고 말했다. IMF로 집안사정이 어려워 유학생활을 접어야 했던 그녀는 유학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와 27살 어린 나이에 호프집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가게가 1년 만에 그 동네 매출 2위로 올라섰고, 1년만에 가게를 팔고 다시 영국으로 돌아갔다"고 전하며 일화를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수연 강사는 힘들었던 시간이 자신을 더욱 빛나게 해줬다고 말하며 미래를 고민하는 청춘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유수연 강사의 인터뷰는 이날 오후 7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