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현대증권(003450)은 11일 중국과 미국, 유럽의 정책 대응으로 증시 하단이 견고해졌다며 1900선이 지지선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그리스 돌발 악재만 없다면 증시는 1900선을 전후해 안도 랠리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1800선 후반까지는 IT•자동차 등이 포함된 낙폭 과대주를 중심으로 거래하고, 1900선에 근접하거나 넘을 경우에는 2분기 실적 중심 종목별로 대응하라”고 권했다.
배 연구원은 “지난 주 증시는 정책 기대에 따라 반등해 추가 하락에 대한 공포를 벗어났고 기술적인 저점에 대해 신뢰를 높였다”며 “주요국들의 예상되는 정책 대응은 과거처럼 적극적인 유동성 공급에 비해 강도가 크지 않아, 증시는 V자형 반등 보다는 저점을 높이는 형태로 반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