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2분기 예상실적이 카메라모듈 매출 감소와 LED 적자로 직전 추정치 대비 소폭 하회했지만, 2분기 연속 개선 추세를 보였다"며 "3분기에 높은 증가세를 감안하면 현주가에서 비중확대는 유효하다"고 밝혔다.
그는 "3분기에는 전방산업의 LED TV 출하량 증가와 LG전자의 하이엔드 중심의 물량 증가로 LED매출이 전분기 대비 19.3% 증가할 것"이라며 "LED 매출 증가에 따른 가동율 상승과 원재료인 사파이어 가격 하락으로 LED 부문의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위원은 이어 "플립칩 스케일 패키지(FC CSP)도 퀄컴에 대한 매출증가와 수율안정화로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며 "전체 매출의 31%를 차지하는 카메라모듈도 아이폰5 출시로 증가세를 보이는 동시에 LG전자의 스마트폰 출하 증가로 추가적 마진율 개선도 이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