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LIG투자증권은 12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양질의 프로젝트에 기반한 실적개선 기대감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2000원을 제시했다.
현대건설은 작년부터 양질의 수주에 집중하면서 국내 건설사 가운데 악성수주 리스크가 가장 낮다고 판단했다.
채상욱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수주한 사우디 마덴 제련설비와 카타르 루사일 프로젝트는 양질의 현장으로 하반기 원가율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 "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 상반기 토목과 플랜트 부분은 목표 수주를 충분히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채 연구원은 "토목본부는 카타르 루사일고속도로 1.1조원 및 쿠웨이트 수비야 교량(21억달러)으로 올해 목표 달성 가능 할 것으로 보이며 플랜트 본부는 사우디 마덴 제련시설(15억달러) 수주와, 6월중 수주 유력한 베네수엘라 정유시설(합산 19억달러)로 역시 무난한 목표달성에 이를 것으로 점쳐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