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동양증권(003470)은 12일 국제 무대에서
셀트리온(068270)이 바이오시밀러 자체 개발 기술을 알리기 시작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무상증자를 반영해 3만9000원으로 조정했다.
김미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이번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서 CT-P13에 대한 임상 1상 및 3상 결과를 발표해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결과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고 현지 참석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올해 연말까지 100여개 국가에서 CT-P13을 허가받아 출시할 계획”이라며 “류머티스 치료를 위한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지난해 91억달러로 지난 3년 동안 연평균 9%씩 고속 성장하고 있고, 3종류의 치료제들은 전세계 의약품 매출 탑10에 들만큼 성장성이 좋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올해 매출 3796억원, 영업이익 231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6.3%, 33.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