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통신장비와 산업용로봇 제조 전문 기업
SMEC(099440)는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산이나 계곡 등에 배치되는 '야외용 화재 진압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허를 받은 시스템은 사람이나 소방차가 직접 투입되기 어려운 곳에 배치되는 장비다.
야외용 화재진압 시스템은 SMEC가 보유한 소방용 관창 기술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불길의 접근 여부를 감지해 방화수를 자동으로 분사시키는 기능이 적용됐다.
SMEC는 이번 특허를 포함해 총 4건의 화재 진압장비 관련 특허를 보유하게 됐다.
SMEC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인명 피해를 줄이고 방화수 사용의 효율성을 높여 산불 등의 재해로 인한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화재 발생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기술과 장비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