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12일 코스피지수는 스페인 구제금융의 문제점이 제기되면서 다시 외국인의 팔자 행진이 이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을 비롯해 경기방어주인 전기가스, 철강 등이 전반적으로 부진을 보였다.
이 가운데 모바일 게임주와 증권주와 창업 관련주 등이 선전했으나 약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주 하락종목이 다수
시가총액 상위 10개주가 대부분 하락하거나 약보합세를 보였다.
◇'경기방어주' 전기가스, '반짝 호황' 화학주도 약세 돌아서
이날 증시에서는 경기방어주로 불리는 전기가스업종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전날 급등했던 화학주도 하락하면서 상승치를 반납했다.
최근 중국 기준금리 인하로 수혜를 입으리라 예상됐던 건설업과 철강금속 등도 1% 내외에 낙폭을 기록했다.
◇일부 종목 선전했으나 하락세 막기는 역부족
또한 방송통신위원회가 모바일 결제에 대한 보호대책 시행에 나서며 모바일결제 활성화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강세였다.
모바일게임주도 고성장 기대감에 큰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하락 종목들은 대형주들이 많은 반면 오른 종목은 소형주가 대부분이라 전반적으로 이날 시장은 침체 분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