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48.44포인트(0.39%) 내린 1만2525.36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11.34포인트(0.40%) 떨어진 2831.73, S&P500 지수는 6.56포인트(0.50%) 하락한 1317.62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시 하락은 미국 소매판매가 2개월 연속 악화되면서 소비위축 우려가 다시 부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의 5월 소매판매지수가 0.2% 떨어졌다. 가솔린 가격 하락과 소비심리 위축이 반영된 결과이다.
하지만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한 0.3% 하락에 비해서는 나은 수준이다. 지난 4월 소매판매는 0.1% 상승할 것이란 전망과 달리 0.2% 하락했다.
개장초 존슨&존슨과 JP모간체이스가 각각 2.36%, 1.07%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시스코시스템즈와 뱅크오브아메리카, 제너럴일렉트릭 등은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