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한섬(020000)이 2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는 증권가 전망 탓에 나흘 연속 약세다.
14일 오전 9시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섬은 전날보다 0.19 % 내린 262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1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약세의 배경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는 2분기 실적 탓으로 풀이된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7% 줄어든 198억원을 예상한다"면서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으로 마인, SJ 등의 브랜드가 부진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탓에 각 증권사들은 한섬에 대한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이 기존 4만9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낮췄고, 우리투자증권도 4만4000원에서 4만원으로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