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사진과 동영상 촬영부터 저장·편집·공유까지 가능한 콤팩트 스타일의 미러리스 카메라 'NX1000'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5월 삼성이 '스마트 카메라' 발표회 현장에서 선보여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NX1000은 NX 시리즈 본연의 광학성능은 유지하면서도 단순하고 직관적인 콤팩트 스타일의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 쉬운 사용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NX1000은 와이파이를 기본 내장해 일상적인 사진과 동영상을 카메라에서 바로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와 이메일을 통해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 태블릿 기기와 쉽게 파일 공유가 가능한 모바일 링크(Mobile Link),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 등 혁신적인 IT 기술을 접목했으며, 삼성이 강점을 지니고 있는 스마트폰·태블릿·스마트TV·노트PC 등과 같은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의 연결성도 강화했다.
218g의 가벼운 무게와 가로 11.4cm, 세로 6.2cm, 두께 3.7cm의 크기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최소한의 조작 버튼만을 적용해 카메라 세팅없이 상황에 맞는 고화질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또 와이파이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버튼을 배치해 사용성을 높였다.
2030만 화소 APS-C 타입의 고화질 이미지 센서를 적용됐고, 초당 8연속 촬영과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NX1000은 3D 파노라마·매직프레임·스마트 필터 등 다양한 부가기능으로 예술적 사진이나 재미있는 일상의 사진 등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이미지를 쉽게 만들어 내고 즉시 공유할 수 있다.
여성 고객들을 위해 블랙 색상 외 화이트와 핑크(출시 예정)는 물론 이와 매칭되는 번들 렌즈까지 액세서리도 동일한 색상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이 취향에 맞는 색상을 선택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NX1000의 화이트와 블랙 색상을 먼저 출시하고, 핑크 색상도 곧 추가할 계획이다. 출고가는 79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