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네마녀의 날을 맞은(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코스피지수가 1860선을 눈앞에 두고 힘겨운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이 소폭 매수로 전환한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가 지속되면서 보합권에서 엎치락뒤치락을 거듭 중이다.
14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포인트(0.12%) 내린 1857.02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60억원, 878억원 순매도하는 반면 기관이 매수로 재전환해 70억원 순매수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673억원, 비차익거래 93억원 등 총 1768억원의 매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전기가스업(0.92%), 음식료품(0.58%), 건설업(0.68%), 철강·금속(0.59%) 등이 오르는 반면, 의료정밀(-0.8%), 전기·전자(-0.76%), 운송장비(-0.53%), 비금속광물(-0.45%) 등이 하락세다.
반면,
엔씨소프트(036570)는 개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사흘만에 하락 반전하면서 그간 오름세를 반납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4포인트(0.18%) 오른 471.8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하락한 1166.9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