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지난 1분기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가구업체
에넥스(011090)가 이달 들어 급등하면서 고 육영수 여사 테마주까지 만들어질 기세다.
14일 오전 11시13분 현재 에넥스는 전날보다 13.52% 급등한 848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달 초 559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 회사는 전날까지 8거래일 동안 33.63% 올랐다.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어머니인 고 육영수 여사와 이 회사 박유재 회장이 막역한 사이였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이상 급등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최근 육영수 여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퍼스트레이디-그녀에게'가 내달 말 촬영에 들어가 올 연말 개봉을 목표로 한다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이 회사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 1분기 영업손실 29억7619만원, 당기순손실 35억9696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