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네 마녀가 장 후반 들어서도 잠잠하다. 코스피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에세 프로그램과 기관의 매수 물량이 맞서면서 1860선을 놓고 지루한 공방전을 거듭하고 있다.
14일 오후 2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9포인트(0.06%) 하락한 1858.13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1013억원, 1399억원 순매도하는 반면 기관은 282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4000억원 넘는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 3419억원, 비차익거래 597억원 등 총 4020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오후들어 건설업(1.53%), 음식료품(1.53%), 철강·금속(0.76%), 화학(0.81%), 유통업(0.8%)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1.24%), 전기·전자(-1.02%), 운송장비(-0.95%), 종이·목재(-0.64%)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한전기술(052690)이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나흘만에 반등해 4%대까지 올라섰고,
오리온(001800)이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황제주 등극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8포인트(0.19%) 상승한 471.84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내린 1166.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