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대신증권은 18일
SBS(034120)에 대해 주요 드라마 시청률 상승으로 2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사 미디어렙의 영업 정상화, 개선된 드라마 시청률, 경쟁사 파업효과 등으로 실적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추격자', '유령', '신사의 품격' 등 양질의 드라마 라인업 효과가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3분기 런던올림픽 때는 정규 프로그램 감소, 중계권료 증가 등으로 큰 이익이 없을 듯하고 민영 미디어렙 효과는 4분기에나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에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