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8일
롯데쇼핑(023530)의 영업이익이 3분기부터 증가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 백화점은 세일이 시작되는 7월 동일점 판매액(SSS)이 5~6% 상승할 것으로 추정되고, 마트부문은 의무 휴업 규제로 매출은 줄겠지만 영업이익은 유지될 것”이라며 “중국 마트 부문의 수익성이 지난 1분기 회복됐고 카드부문은 3분기부터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2분기 매출액이 5조889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3% 성장하지만
신세계(004170) 의정부점과
현대백화점(069960) 대구점 등 경쟁사 신규점포 영향 등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3% 감소한 3820억원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