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업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배 이상 증가하면서 실적 모멘텀이 있을 전망"이라며 "3분기에 봉형강류 비수기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필두로 한 국제 철강업황 회복 모멘텀으로 오히려 4분기 실적이 더욱 좋아질 수 있다는 시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수준이 지난 2010년 상반기 수준으로 예상돼 주가 또한 2010년 상반기 때와 비슷한 박스권(8만~10만원)을 보인 후 4분기 실적을 바라보면서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전년동기대비 감소세가 이어지겠지만 판매량 증가와 톤당 스프레드 개선으로 전분기대비 102% 증가한 321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