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월 평균 기온 상승으로 5월 전력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 증가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4월2일부터 5월31일까지
한국전력(015760)과 소비자간 전력 판매량이 이같이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산업부문에서는 수출이 젼년동기대비 0.4% 감소했으나, 철강 등 주요 업종의 수출 증가와 월 평균기온 상승 등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했다.
용도별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산업용 4.2%, 교육용 2.8%, 주택용 0.6%, 일반용 2.5%, 농사용 12.3% 증가했다.
아울러 5월 전력시장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때보다 2.0% 증가한 364억5000만kWh를 기록했다.
계통한계가격(SMP)은 전년 동월대비 45.5%, 정산단가는 24.7%의 상승을 보였다.
이는 주요 발전 연료의 연료비 상승과 높은 가격의 유류 발전기가 시장가격을 결정하는 비율이 증가한 것에 기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