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중국 친환경 자동차 육성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9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 자동차 보유대수는 1억대로 미국이나 서유럽보다 작아 향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에너지 안보의 취약성 때문에 중국 정부는 친환경 자동차를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 연구원은 "보쉬와 SB리모티브 합작관계 청산에 따른 우려보다는 친환경 자동차 급성장에 따른 수혜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단기 모멘텀 투자자들보다는 장기 가치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회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