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현대증권은 20일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2분기 순이익이 6270억원으로 무난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가 지난해에 비해 수익력은 약화됐으나 밸류에이션 하락 과정에서 주가에는 이미 반영됐다"며 "다만 아직 반등의 신호는 보이지 않으며 대출증가세도 연간 4%대여서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수준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구 연구원은 "유로존 문제로 저평가돼 있어 향후 해외 뉴스에 따라 좋은 주가 흐름을 보일 가능성은 있으나 타 은행주에 비해 매력적인지는 의문"이라며 "향후 은행업종 평균 정도의 수익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