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서울우유는 재활용 유제품 포장 용기를 활용해 창작 모형물을 만드는 '어린이 창작대잔치' 작품 공모를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국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2인 이상 30인 이하의 단체 혹은 개인 부문으로 각각 참가할 수 있다. 단, 단체의 경우 1개교 당 6개 이내의 작품을, 개인의 경우 1인 1개의 작품만을 제출할 수 있다.
참가방법은 우유팩, 요구르트 병 등 유제품 용기로 창작물을 만들어 해당 모형물의 전후 좌우에서 찍은 사진 4매를 우편 또는 서울우유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별도의 규격이나 주제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응모된 작품을 대상으로 1차 사진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2차 현지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오는 8월 21일 서울우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작 중 단체 부문의 대상 2개교와 개인 부문 대상 2명에게는 각각 농림수산식품부와 환경부 장관 표창이 주어지며 단체에는 학교발전기금으로 각 500만원의 상금이, 개인에게는 각 2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송용헌 서울우유 조합장은 "해마다 어린이 창작 대잔치를 통해 우유팩 재활용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고, 환경 보호에 대한 참여를 이끌어 오고 있다"며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어린이 창작 대잔치에 더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자원의 소중함을 배우고, 동시에 창의력과 협동심 등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