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속도경영 강화와 유기적인 협업체제 구축을 위해 'Let's 333 운동'을 시작한지 한달만이다.
하이트진로는 한달 사이에 평균 결재시간을 54시간에서 30시간으로 줄였으며, 3개월 안에 결재시간을 8시간 이내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33운동이란, 조직 내 의사결정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함으로써 활력을 주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전사적 캠페인이다.
주요 내용은 업무지시 시 목적, 내용, 시한 등 3가지를 분명히 밝히고, 업무보고 시 3시간 내 확인보고, 3일 내 실행안 보고, 3주 내 결과 보고를 하며, 업무협조 시 3시간 내 피드백을 원칙으로 하는 스피드 경영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이후 ERP 도입, 스마트오피스 확대 등 속도와 소통 체질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속도경영과 유기적 협업체제가 생활화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